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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관룡산] [구룡산]
창녕 관룡산(754m) ..구룡산(741m) 남대구를 출발.. 잠시 후(약50분).. 산아래 이른다. 초파일 가까운지라...산사의 초입 .. 연등 물결 이루고 산길로 접어드니.. 천지가 연록이요 갓 자란 잎사귀.. 속까지 내비친다. 연달래.. 이곳 저곳.. 수줍은 듯 비켜있고 멀리.. 누군가.. 피리소리.. 삐릴~리 가는 봄 아쉬운데.. 서럽게 불어댄다. 정상부.. 디디는 곳 마다 설악의 공룡 자리한 듯.. 울퉁불퉁 기암절벽 이루고.. 형언할 수 없는.. 황홀한 산경(山景) 그저.. 눈과 가슴에.. 담아 갈 뿐이구나. 얼마만이런가.. 부곡온천.. 뜨거운 물에.. 피로를 풀고 ♨ 아찔한 암벽.. 천길 낭떠러지 시방.. 노당익장 동무들.. 스릴 만끽하며 바위깊이 뿌리내린.. 푸른솔 그늘아래.. 바쁘게 자리를..
2011.05.06 -
춘정(春情).. 로케이션 [location]
문득 왔다 속절없이 가는 봄 바람결에 눈내리 듯.. 꽃잎 지고 봄날은 .. 어느새 푸른 산빛을 향하여 난 작은 오솔길 따라 촘촘히 깊어만 간다. 신록이 물들고 녹음.. 우거지는 계절의 여왕 오월. 비슬산 그녀 맞을.. 길목에서 앵글을 그려 본다. 크랭크인 : 2011년 4월 28일 (목) 바람없는 오후 로케이션 : 기내미재 -달농샘터-까치봉삼거리-닭지만당-비슬산주능선-용연사약수터-4형제바위-용문산-기내미재 (6.5KM) 타임 : 약 3시간 30분 캐스팅 : 산처녀 1... 까뜨린느리 쌩은 산처녀 2 ... 쏘피아깡 쑤녹 c# 1 레디~~액션 ! [산처녀 둘.. 등장...] c# 2 [카메라 돌아 갑니껴..?] ...캇 ! NG c# 3 다시.. 액션 ! [ ........ ] c# 4 [ 소곤..쏘곤....
2011.04.29 -
봄비.. ..
♬ ♬ ∼∼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 ♪ ∼∼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 ♪ ∼∼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2011.04.22 -
상주 낙동.. [나각산]
상주낙동 나각산(螺角山-240m) 산이라 하기엔.. 나즈막한 봉우리 솔숲 편한길 따라.. 나각산 전망대 올라서니 출렁다리.. 애교롭게 맞이하고 강바람.. 시샘하며 우릴 몰친다. 낙동강.. 굽이굽이 태백의 대동맥.. 장대하게 흐르고 사방 막힘없이.. 장엄한 네 모습에 차라리.. 마음이 엄숙해 온..
2011.03.28 -
마산.. [저도 용두산]
저도 용두산 (猪島 龍頭山-202.7m) ‘많은 비와 천둥번개’ 일기예보 무색하게 출발아침.. 차차 구름 걷히며.. 하늘이 열리니 주님 은혜에 감사 !! 할~렐루야 육지와 섬을 연결한 연륙교.. 일명 ‘콰이강의 다리’ 빨간칠 긴 난간엔.. 연인들의 굳은징표 형형색색 자물통.. 주렁주렁 채워있고 ..
2011.03.04 -
[삼필봉].. 四季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대구 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2011.02.23 -
추상(追想) ..
깊은.. 겨울 밤 모락모락 한모금.. 두모금 오차 향기에 취해 봅니다. 어느때인가.. 메마른 겨울 눈꽃.. 그리워 새벽 기차에 몸 싣고서 정처없이.. 그냥 훌쩍 떠난적이 있었지요. 정동진.. 눈 쌓인 겨울바다 기차 속.. 열두시간 머문자리.. 세 시간 묵은 얘기.. 오며 가며 볼건.. 다본 젊은날의 초상(肖像) 낭만 였습니다. ^
2011.01.28 -
통영.. [미륵산]
통영.. 미륵산 (461m) 작은망(望).. 돌무더기 눈아래 펼친 절경.. 탄성이 절로나고 행여나.. 찬겨울~ 보온밥통.. 반찬고루 따신국물 챙겨준.. 그녀들의 지극정성 동무들.. 컥~~ 목이 메인다. 한려수도.. 아름다운 풍광에.. 눈요길 더하니 돌맹일 씹은들.. 사탕처럼 녹으리 올망졸망.. 작은 섬들.. 형제같이 몰려있고 이리나 저리나.. 어딜 둘러 보아도 한 폭.. 병풍처럼 펼쳐 있구나 ! 미륵산 높은 곳.. 푸른바다 물감삼아.. 하얀하늘 색칠하고 바람소리.. 물새소리 손바닥 오선.. 음을 흘려 콧노랠 지으며.. 흥얼거리니 항구 떠날 고동소리.. 울음 운다. 총맹스런 샬롬동무.. 소꿉시절 그리워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 허공에.. 시를 띄운다 화가 전혁림.. 시인 유치환.. 김춘수.. 김상옥.. 유..
2011.01.15 -
새해인사 ..
2011년 신묘년.. 새해 안녕 인사 올립니다 꾸~뻑 ^**^ 모두들 평안 하신지요? 올 겨울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군요. 지금도 창밖엔 눈이 옵니다. 하얀 눈을 보노라면 마음도 깨끗해 지고 어린 동심의 세계 백설공주의 스토리가 생각 납니다. 늘 순결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 합니다. 아직 .. 아무도 오르지 않은 눈길을 뚜벅 뚜벅.. 깊은 자국 남기며 정상을 향한 길잡이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샬롬 동무들~~ Happy new year ! 이리갈까.. 저리갈까.. 망설이던 중 올 첫 나들이는 동무들 의지를 모아 남도를 향한 열차 산행을 준비 중 입니다. 마음을 가다듬어시고 모두들 기대해 주세요~~ 샬롬 !
2011.01.04 -
[Cerritos].. 오렌지카운티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