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점 ..
2023. 5. 15. 14:52ㆍ카테고리 없음
우리는 죽음을 예견(豫見)하며 남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닥쳐 올 운명의 순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긴 여정(旅程)의 출발선이다.
사후 즉, 생사(生死)의 분기점(分岐點)을 건너 잠시 단절되고 망각된 필름이 이어지면
우리의 영혼은 되돌아 갈 수 없는 무한한 우주 공간을 유영하며 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이 후의 일은, 신의 영역(領域)이라 알 수가 없다.